대우조선 노사화합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우조선해양, ‘비상경영’이 노리는 것 2020년 위기, 노사화합으로 극복하자? 대우조선해양 사측이 연 초부터 분주하다. 1월부터 ‘경영설명회’를 개최하고 ‘위기극복’을 부르짖고 있다. 사측은 “2015년 이후 5년 동안 연 평균 45억 달러 수주에 그친 부진 여파로” 매출과 일감이 급감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수주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공비를 낮추고 운영경비를 절감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고 한다. 이를 위해 노사가 함께 원가절감 노력을 하자는 것이 사측의 주장이다. 그런데 자신들의 주장이 궁색했는지 “단기적 위기”라는 단서를 달았다. 하반기부터 대형 LNG선 프로젝트 발주가 가시화될 것이며, 선가도 서서히 회복될 전망이라면서 “다함께 역경을 헤쳐 나가자”고 당부까지 한다. 과연 대우조선해양 사측의 말은 맞는 것.. 이전 1 다음